무엇을 해도 행복하지가 않았다.
좋은 것을 먹어도 재미있는 것을 보아도 전혀 좋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어느 순간 감정 표현하는 것이 마냥 귀찮아졌다.
매번 “돈”, 돈 하다가 이제 돈이 아닌 것에는 가치를 못 느끼는 속물이 된 것 같다.
돈이라는 것은 쓰면 쓸수록 감정이 메말라 간다.
인터넷 쇼핑 할 때 좋을 때는, 클릭 할 때뿐이다.
정작 물건을 사도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가족이 좋아하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
회사 다니면서 감정을 억누르는 짓을 많이 하다 보니까.....마음이 고장 난 것은 아닐까?
하지만
문제 해결이 금방 되었다.
어린 아이처럼 순수함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아무이유 없이 크게 웃으니까 마냥 저냥 그냥 좋다.
거짓말처럼 초등학교 3학년 때로 돌아간 것처럼 무엇이든 설레게 찾아왔다.
과자 한 봉지에 행복해하고 100원짜리 아이스크림에 행복해 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린 시절 로망이었다.
가난해서 결코 할 수 없는 일들을 성인이 된 지금 딸 아이를 위해 구매했다.
그래도 너무 비싸서 6개월을 고민하였다.
결혼 8년차, 인생 버킷 리스트 하나를 이루어 본다.
1. 장점
냄새가 안난다. 보통 중국산 트리는 냄새 때문에 도저히 방안에 못 놔두겠어요 또는 돈 주고 쓰레기를 샀어요. 댓글이 많다.
하지만 이 트리는 개봉 첫날부터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다.
적당한 퀄리티의 소재 (PE, PVC)를 사용해서 육안으로 보기에 품질이 괜찮다.
2. 단점
비싸다. 180cm 트리를 249,000원에 샀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3. 추천점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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