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01년 영화이다.
1. 줄거리
어떤 부부가 캡슐 안에 아이를 애틋하게 바라본다. 소년의 치료법이 개발되는 미래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소년의 이름은 ‘마틴’ 의학의 힘으로 생명 유지를 하고 있을 뿐이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이미 소년은 가망이 없다. 어느 날 인공지능 로봇을 회사가(사이버 트로닉스) AI 로봇을 개발하게 되고 시제품을 테스트를 위해 부부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아내는 아이를 대신해 입양한 로봇 데이비드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내 모니카는 생각을 바꾸게 되고 데이비드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세 가족이 행복하게 살 것만 기대했지만 캡슐 속의 소년 마틴이 기적적으로 깨어나게 된다.
(“이 로봇은 영구 전자회로 가 있어서 우릴 영원히 기억한데” 남편은 스스럼없이 이 말을 하지만 아내와 관객들은 순간 가슴이 덜컹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맹목적으로 모니카를 사랑하는 데이비드를 떼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니카.
“ 사람이 아니어서 죄송해요. 허락하시면 인간이 될게요.” 외치는 데이비드의 모습에서 주인공과 더불어 관객들 또한 많은 충격을 받는다. 데이비드는 폐기되지 않기 위해 도망을 가게 되고 이후 열린 결말로 끝을 맺게 된다.
유명하고 재미있는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가 많다. 스티븐 스필버그에 대해 알아보자.
2. 스티븐 스필버그
유태인이며, 13세에 식구들을 배우로 해서 영화를 촬영하였다. 17세 때는 영화를 제작하여 동네 극장가에 개봉하기도 하였다. 연출력과 제작 능력이 뛰어나서 첫 영화부터 실력을 인정받는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영화를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 죠스를 통해 흥행과 감독으로서의 인정은 물론, 블록버스터 영화 개척을 하였다.
- 쉰들러 리스트로 영화 오스카상 수상을 하였다.
- 작품의 선정이 한정되어 있지 않고 여러 장르에서 최고가 되었다.
- 영화에 대한 철학이 분명히 있는 감독이다.
- 유대인이기 때문에 쉰들러 리스트를 제작할 때 작품에 대한 편견을 받아야 했다.
- 제임스 캐머런이 타이타닉과 아바타, 터미네이터를 흥행하면서 스티븐과 자주 비교된다.
- 흥행 면에서는 제임스 캐머런에 미치지 못하지만 영화적 깊이와 새로운 사고력에 대해서는 천재성이 탁월하다. 솔직히 누가 우위냐가 의미 없을 정도로 두 사람은 영화계에서 지대한 공로가 있다.
3. 결론
“이 로봇은 영구 전자회로 가 있어서 우릴 영원히 기억한데”
개인적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견을 키우는 것을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러블리한 동물들이지만 나에게 왔을 때는 그 동물들이 죽을 때까지 내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진지하게 그리고 확고하게 생각을 하여야 한다.
예전 아파트 단지 맞은편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밤낮으로 할 것 없이 개가 짖어 대는 바람에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리고 3일째 되던 날 맞은편 아파트를 찾아가서 경비 실장님께 여쭈어보니까 주인이 죽어서 개가 밥을 먹지 못해서 배고파서 짖는 것이라고 했다. 개를 구출해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라고 질문을 했는데 충격적인 말은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개를 굶겨 죽이겠다로 들렸다. 그 자리에서 119에 신고를 하니 119에서는 가택침입이기 때문에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하고 동물보호 센터에 연락하니 119에 신고하라고 한다. 시청에 전화하니 자신들의 업무가 아니라고 했다. 경비 실장님께 다시 저기 돌아가신 분 가족이나 친척이 있지 않느냐고 물어보니까, 얼마 전에 방문하고 돌아갔다는 답변만 들었다. 의도가 분명히 있는 행동이었다. 결론은 진상을 부려서 119에 연락해서 개를 구출하였다.
여기서 고민해야 할 점은 로봇 또한 AI 인공지능이 생기게 되면, 우리의 책임 부분이 어디까지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필요하면 쓰고 필요 없어지면 갖다 버리는 행동의 위험성을 고민하게 된다. 피노키오처럼 요정이 나타나 데이비드는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을 존중하고 행복하게 함께 공존하길 기대해 본다. 미래 사회에 얼마만큼의 과학이 발달하든 상관없이 이런 기본 마음이 계속 유지되길 고대한다.
4. 출연진 & 배역
- 주연
할리 조엘 오스먼트 – 데이비드 역
주드 로 – 시골로 조 역
프란시스 오코너 – 모니카 스윈튼 역
샘 로바즈 – 헨리 스윈턴 역
윌리엄 허트 – 허비 교수 역
- 조연
제이크 토마스 – 마틴 스윈턴 역
마이클 맨 텔 – 닥터 프리지어 역
5. 기본 정보
- 개봉 2001.08.10.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SF, 드라마, 판타지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44분
-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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