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우리나라에서는 장발장이라고 소개되어 나온다. 원작의 제목은 레미제라블이다. 레미제라블이라는 뜻은 불쌍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방대한 내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동화책이나 짧은 줄거리로 요약된 책에서는, 장발장이라는 힘세고 거대한 사람이 빵 하나를 훔쳐 감옥에 간 이야기로 시작한다. 힘세고 거대한 이미지 덕분에 리암 니슨이 주인공이 된 것으로 보인다. 빵 한 조각 훔친 것으로 19년 감옥살이를 했다는 것에 초등학교 때 많이 놀랐다. 하지만 경제 붕괴로 인해 식량난이었고 절도를 엄히 다스렸다는 시대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라면 훔치다 징역 3년 6개월을 받은 사례도 있다.
- 2010년 배추 두 포기 뽑아 먹다 들킨 조 모 씨가, 자신을 잡은 주민을 나뭇가지로 때려 징역 3년 6개월 선고
- 영업이 끝난 분식집에 라면 2개를 먹고, 돈과 라면을 훔친 김 모 씨 징역 3년 6개월
- 커피 자판기에 커피 먹기 위해 동전 800원을 사용한 이유로 해고된 버스기사
집요하게 장발장을 추격했던 자베르, 그는 법과 제도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원칙주의자로 결국 시장이 장발장이라는 것을 밝혀 낸다.
2. 주요 장면
- 지독하게 원칙주의 자였던 자베르는 결국 장발장으로 인해 목숨을 빚지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할 수 없었던 자베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해 자살을 하게 된다. 반대적으로 자베르를 용서함으로써 장발장은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다.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면 그 사람이 미워질 수밖에 없다. 원칙주의 자들은 융통성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지독하게 한 면만을 보려고 한다. 배고픈 조카를 위해 빵을 훔쳤는데 19년을 살게 되었고, 죗값은 치를 데로 치렀다고 장발장과 독자들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선한 사람으로 이웃을 위해 타인을 위해 평생을 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베르의 분노였다. 그 분노 앞에 장발장은 용서라는 무기로 자유를 얻는다.
- 장발장으로 누명을 써서 교수형을 당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위해 달려간 장발장
삶을 살다 보면 운이 따른다. 이제 자신이 억울하게 졌던 상황이 특유의 운을 통해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장발장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어차피 교수형을 당할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고 범죄자이다. 하지만 그는 그 사람이 장발장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3. 인물 분석
리암 니슨
고향 :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밸리미나
키 : 193cm
- 연극 출신이기도 하지만 교사로 강단에 서기도 하고, 복서로 삶을 살기도 하였다. 배우가 되기 전 다양한 일을 하였다.
- 권투 선수 역할을 많이 맡았기 때문에 액션 영화에 자주 출연하였다. 이후 환갑의 나이에도 테이큰에서 액션 연기를 화려하게 하였고, 그의 자세를 보면 킥보다는 복싱 자세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묵직한 잽과 타격은 일품이다. 큰 키에서 나오는 액션은 화려하지 않아도 맞으면 진짜 아프겠다는 인상이 강하다. 테이큰 이후로도 액션 연기를 계속함. 사람들은 지겹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의 액션 연기는 실제가 가미되어 일품이다.
- 인상 깊은 작품과 연기력이 있지만 상복은 없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말고는 없다.
- 지인이 흑인에게 성폭행 당해, 곤봉으로 때려죽이러 다닌 적이 있다고 인터뷰하였다.
- 리암 니슨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 옵티머스 얼굴은 리암 니슨에서 나왔다. 그래서 목소리 성우를 하였다. 정확하게 말하면 목소리 성우를 하면서 옵티머스 모델이 된 것이다.
- 축구팀 리버풀 팬이다.
- 첼시 램파드와 닮은 꼴이다.
- 선한 역도 잘 어울리지만 악역도 잘 어울리는 배우이다.
4. 결론
분노가 오늘날의 사람들의 마음을 좀먹고 있다. 어쩔 수 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 끊임없이 문제가 생기고 분노가 누적된다. 이제는 가만히 있어도 그 분노들이 우리를 화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든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울증이라는 것으로 변하게 되고 이윽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용서는 나에게 상처를 그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단어가 아니다. 용서란 내가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단어이다.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을 없었던 일처럼 만들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할 수 있다면 귀싸대기는 때려도 된다. 하지만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 용서를 하라는 것이다.
5. 출연진 & 배역
- 주연
리암 니슨 – 장발장 역
제프리 러시 - 자베르 역
우마 서먼 – 팡틴느 역
클레어 데이즈 – 코제트 역
- 조연
한스 매디슨 – 마리우스 역
6. 기본 정보
- 개봉 1999.03.13.
- 장르 범죄, 드라마, 멜로/로맨스
- 국가 미국, 독일, 영국
- 러닝타임 1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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