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
일자 :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1. 수능 시험 컨디션 조절 팁
- 한 달 전부터 수능 날과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세요.
같은 시간에 같은 과목을 공부하고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쉬세요. 시험장을 홈그라운드로 만들어야 해요. 축구 경기가 원정과 홈경기에 따라 승패가 많이 달라지는 것처럼 수능 시험 당일과 신체리듬을 똑같이 만드시면 좋습니다. 아침에 학교 등교 시간이 20분이면 똑같이 등교하는 패턴과 잠에서 깨는 시간 물 마시는 시간도 동일하게 맞추세요.
-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줄이세요.
카페인은 신중한 문제를 풀 때 오히려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서 애매한 문제를 헷갈리게 만들어요. 당일은 더더욱 안되고 한 달 전부터 카페인을 조금씩 줄여 나가세요.
- 한 달 전부터 걷기를 많이 하세요.
걷기를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수능이 다가왔으니 걷기를 멈추게 되면 오히려 당일 컨디션이 나빠집니다. 평소에 걷기를 20분만 하셨다면 30분으로 늘리시면 더 강한 하체를 기반으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 눈의 피로도를 위해서 스마트폰을 줄이세요.
결국 문제를 잘 읽어야 해석이 잘됩니다. 눈을 충분히 건강하게 만들면 안 보이던 문제까지 잘 보입니다.
- 코 세척, 목 세척을 하세요.
가래 끼고 콧물 있으면 안 돼요. 소금물 또는 식염수로 꼭 세척을 하세요.
- 수능 전날 절대 늦게 자면 안 돼요.
수능 성공의 80%가 잠을 잘 자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뜨거운 목욕하지 마시고 얼른 씻고 잠을 자세요.
2. 멘탈 관리 팁
- 수능 1주일 남기고 공부 많이 한다고 해서 절대 효과적이지 않아요.
(모르는 것을 아는 것보다 아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 모의시험에서 아는 것을 틀렸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아요.
(작은 것에 연연하면 전체적인 리듬이 깨져요. 전투에서는 져도 전쟁에서 이기면 돼요.)
- 분노 짜증 우울 이런 감정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 용서하고 사랑하세요.
(그동안 부족하단 이유로 스스로를 채찍질하셨는데, 이제 그만 스스로를 용서하고 사랑해 주세요. 당신은 잘해왔습니다.)
- 상투적인 말이지만 수능이 많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시되 목숨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수능으로 인생이 판단되지 않아요.
진짜입니다.
3. 준비물, 가지고 가야 할 것
- 핫팩 (긴장하면 손이 차가워지니 준비해라.)
- 옷은 여러 겹을 준비해서 더우면 벗도록 하자. (벗기 쉬운 걸로)
- 녹차, 커피 많이 마시면 안 된다.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을 가게 된다.
- 디지털시계 말고 아날로그시계를 준비해서 사용해라.
- 수험 표, 신분증, 도시락, 시계, 지우개, 샤프심, 화이트, 휴지, 물티슈, 담요 준비하기.
- 개인적으로 초콜릿은 비추 (목을 마르게 해서 수분을 계속 먹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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