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2. 10. 27. 09:10

영화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 건 탈출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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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함도에 대하여

초반에 흥행 돌풍을 이끌었으나, 영화가 흥행하면 할수록 이슈들이 발생하여, 급속도로 흥행이 멈춘 영화이다. 연출은 아쉬웠으나, 우리나라도 세트 제작에 비용을 과하게 들일 수 있다는 도전 정신과 감독 배우들의 헌신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영화이다.

2. 줄거리

일제 강점기, 강옥과 그의 딸 소희가 사기를 당하게 되어 지옥의 섬 군함도에 가게 된다.

춤과 노래라는 재능으로 매 순간 위기를 넘기지만, 군함도라는 지옥에서는 어떠한 것도 통하지 않는다. 마침내 일본은 패망하게 되고 이에 군함도에서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조선인들을 죽이려고 한다. 조선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자는 사람들이 있고 반대로 설마 죽이기야 하겠냐고 일본인들에게 투항하자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조선인을 학대했던 일본인이 나쁘지만 그보다 더 나쁜 친일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김구 선생님은 자신에게 총알 한 발이 있다면 자신을 학대했던 일본인 보다 친일파에게 그 한 발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친일파들은 현재 오늘날도 있으며 자신의 입지에 대한 위기가 있을 때마다, 북한 빨갱이를 이야기하며 주제에 대한 논점을 흐린다.

3. 흥미로운 점

- 흥행 보증수표 황정민, 태양의 후예 송중기, 연기파 배우 소지섭, 이정현 출연, 높은 영화 투자금액으로 개봉 전부터 흥행은 보증되어 보였다.

- 손익분기점은 900만이다.

- 해외 관객 수를 노린 게 아닌 국내 관객 수를 노리고 만들어진 영화, 650만에 흥행을 멈추었다.

- 우익들의 비난의 대상인 영화이다.

- 반일 영화라고 매도되어 흥행을 하면 할수록 반대파의 노이즈 마케팅이 심화되었고, 그중 역사 왜곡이라는 평을 받는 순간 흥행에 찬물이 발생하였다.

- 개봉 후에 온갖 논란으로 영화를 보기도 전에 영화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 베트남과 홍콩에서 박스오피스 1위이다.

-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 2위이다.

- 이 영화로 인해 한류스타 송중기와 소지섭이 일본에서의 인기에 타격이 생길까 염려하였으나, 배우들이 신경 쓰지 않았다.

4. 결론

현실 고증이 뛰어나지 않았다고 영화에 대해 비판을 하는데 나는 인정할 수가 없다. 현실 고증에 뛰어난 영화가 있고 그렇지 않은 영화가 많이 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감독의 선택이지 우리가 비판해야 할 논점이 아니다. 처음에는 군함도라는 소재를 선택한 영화가 엄청난 이슈를 받았다. 하지만 친일파로 묘사되는 인물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고 현실 고증이 엉터리라고 영화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군함도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자는 내용 또한 없었다고 한다. 그 내용이 없다고 해서 군함도에서 학대를 받고 끌려갔던 사람들이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암살에 이어 밀정으로 일제에 대한 피해를 나타냈던 영화들은 모두 흥행하였다. 그런데 군함도는 영화 상영 내내 과하게 공격을 받았다. 처음에는 이러한 비판들이 오히려 화재를 모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영화를 보면 보는 사람마저 형편없는 사람들이라는 비난이 발생했다. 그들의 의도대로 영화는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에서 문제 있는 영화로 평가되기 시작했다. 어떠한 점에서 우익들에게 그토록 비난을 받게 되었을까? 암살과 밀정은 왜 이런 방해 전략을 취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궁금증이 가득한 영화이다. 대한민국은 일본 친일파를 척결하려고 할 때 6.25 전쟁이 터져 버렸다. 그래서 일본에 대한 잔재들이 아직도 가득하다. 친일파를 제거하려고 하면 그들은 북한 빨갱이를 척결해야 한다며 논점을 그리고 있다. 나의 주장은 북한 빨갱이와 친일파 모두 척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 고위 권력층에 친일파가 많으며 그들은 정치와 경제에 모두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들을 척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문제를 바로잡을 수 없고 미래로 향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아픈 역사가 연속해서 일어났던 땅이다. 언젠가는 이 역사 문제가 바로 잡히길 기대한다.

5. 출연진 & 배역

- 주연

황정민 이 감옥 역

소지섭 최칠성 역

송중기 박문영 역

이정현 오말년 역

김수안 이소희 역

 

- 조연

이경영 윤학철 역

김민재 송종국 역

6. 기본 정보

- 개봉 2017.07.26.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액션, 드라마

- 국가 대한민국

- 러닝타임 132

- 배급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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