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2. 10. 19. 09:06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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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인디언족 여자와 얻은 아들 호크를 데리고 글라스는 여정을 떠난다. 글라스의 말은 신뢰가 있었고 대장인 앤드루 헨리는 그의 말을 신뢰하여 제럴드의 말을 무시한다. 제럴드는 외모만큼이나 강한 고집이 있어서 언제든지 동료들을 버리고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려 한다. 이윽고 회색 곰에게 기습을 당한 글라스는 어째서인지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대장인 헨리는 그를 버리지 않고 팀 동료를 붙여 주었지만, 제럴드는 호크를 죽이고 달아난다. 인디언들은 백인 남성을 아주 증오한다. 역사에서 보듯이 백인 남성들은 인디언들을 땅을 빼앗고 여자들을 무참하게 대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글라스는 인디언 도움을 받고 다시 살아난다. 제럴드가 호크를 죽인 것에 분노하고 끝까지 추격하여 제럴드를 붙잡는다.

2.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인생을 살면서 디카프리오처럼 화려한 삶을 살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돈이 많거나 명예가 높다고 해서 화려하다는 말을 붙일 수는 없다. 하지만 레오는 화려한 삶을 살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현 이후로는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으며, 타이타닉 때는 경외의 대상으로까지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단순한 꽃미남을 넘어서서 연기자로서의 갈망이 강했다.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으며, 자신의 연기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말하고자 하였다.

3. 연기력

초반에는 과 시력이 있는 연기를 하였다. 그래서 작품에서 그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모습들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힘이 많이 들어가 있었고 폭발하는 연기가 포인트이다. 그래서 연기하는 그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나의 연기를 너의 머릿속에 박아주겠어라는 인상이 강했다. 이러한 특징으로 악역을 할 때는 마이너스 포인트가 되었다. 워낙 할리우드에서 영향력이 있는 배우라서 감독 또한 그런 그의 연기를 도저히 지적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그의 연기의 방향성을 잡아 준 것이 개인적으로는 타이타닉이다. 레오 본연의 사람에게서는 여성을 설득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래서 극 중에서 로즈를 설득할 때 모든 여성들이 그의 설득에 넘어갔을 것이라 생각을 했다.

미소년에서 어느덧 40대로 접어들면서 레오는 마초 같은 남자를 원했던 것 같다. 타이타닉에서 부드러운 미소는 온대 간데없었다. 그래서 젊었을 때 그의 외모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요구가 빛발치기도 했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레오는 나름 관리를 하였지만, 외모의 전성기는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꽃미남이라는 수식어가 사라짐으로써 연기의 폭이 더 다양해지는 결과가 나왔다. 사실 타이타닉 이후로 어떤 영화를 찍어도 레오는 잭의 그늘에 가려졌었어야 맞다. 그것을 탈피했다는 것만 해도 레오는 영화배우로서 성공한 것이다.

결국 오스카상을 수상하였다. 사실 타이타닉에서 상을 받았어야 했는데, 작품이 너무 흥행하면 배우들이 인정을 받지 못한다. 수상소감 때 레오가 비난의 말을 할 줄 알았는데, 그는 기후 위기를 언급하며 수상소감을 말한다. 크리스천 베일은 레오의 배역을 항상 원했으나 얻지 못했다. 다행이다 배트맨 역할을 놀랜 감독의 노력으로 베일이 맡게 된다. 얼굴이 넙대 대행 졌지만 사람들은 그를 보면 한결같이 그를 사랑한다.

4. 결론

글라스는 죽음에서 돌아왔다. 보통 곰에게 공격을 받으면 사지가 찢기고 발버둥 칠 수가 없다.

그럼에도 처절하게 몸이 찢겨도 회복하여 복수를 위해 길을 나선다.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인디언들은 많은 지혜로움이 있다. 어떤 누구를 만나서 도움을 받을지 모르고 위험을 당할지 모른다. 조심해야 한다. 나의 손해를 타인의 것을 빼앗아 이득을 얻으려고 하면 결국 온전하게 살아갈 수 없다. 레버넌트와 레오의 궁합이 잘 맞아떨어졌던 것은 자연환경의 냉혹함과 과격함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레오는 폭발하는 연기가 인상적인데, 이 영화에서는 레오가 아무리 폭발해도 전혀 과하지 않아 보인다. 글라스는 자녀에게 호흡을 하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추운 겨울에 아버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빛이 났던 것처럼 제럴드의 악역 역시 인상 깊었다.

5. 출연진 & 배역

- 주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휴 글라스 역

톰 하디 존 피츠 제럴드 역

돌널 글리슨 앤드루 헨리 역

윌 폴터 짐 브리지 역

 

- 조연

포레스트 굿 럭 호크 역

폴 앤더슨 앤더슨 역

브렌던 플레처 프리맨 역

6. 기본 정보

- 개봉 2016.01.14.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모험, 드라마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56

- 배급 이십 세기 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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