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다식 / / 2022. 10. 28. 15:00

우리가 직장을 다니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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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기본 교육을 받고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에 직장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의무교육과 직장 생활에 대해 혼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의무교육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의지 즉 선택사항이 없다. 물론 검정고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필수에 의해 학교를 다닌다. 하지만 직장 생활은 의무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 생활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돈을 벌기 위함이다. (직장에서 텃세 부를 생각하는 인간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돈을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가족을 구성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우리는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다.

2. 본론

- 직장 생활에 올인 하지 말아라

초봉이 보통 중소기업 기준 3,000만 원 대기업은 5,000만 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30대에 취업해서 60대까지 회사에 다니게 된다.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게 되는지 계산해 본 적이 있는가? 보통 250만 원 월급을 받게 되면 못해도 100만 원을 지출한다. 거기다가 차를 사게 되고 집을 사게 되면 투자나 저금을 할 수 있는 돈은 없다. 곧 죽어도 외제차나 그랜저로 가버리면 마이너스는 기본으로 생성된다. 부잣집 도련님은 모르겠으나 나는 가난하게 태어나서 부모님에게 지원받을 수 있는 돈은 없다. 그러면 직장을 나오게 되면 0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이너스로 전락해 버린다. 이것이 사회가 당신에게 태어나면서부터 만들어진 빅 피처이다. 사회의 일원으로 죽을 때까지 일하고 돈을 벌라는 말이다. 담배는 허용하면서 대마는 허용하지 않는 이유는 대마는 환각작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회사 가서 일을 못하기 때문이다. 빚도 지고 대출도 마음껏 해서 세금도 내고 죽을 때까지 작은 월급으로 상류층을 위해 일하라는 말이다. 회사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너도 곧 내 꼴이 된다.라는 말이다. 제발 직장 생활에 올인 하지 말아야 한다.

 

- 딴 주머니를 차라

위에서 언급했듯이 연봉 삼천만원이 되든 6천이 되든 회사 생활 만으로는 죽을 때까지 일을 할 수밖에 없다. 회사의 대표들은 이런 말을 싫어하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딴 주머니를 차라는 말이다.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라. 일 직장을 다니면서 돈이 모이면 여행 가서 쓰고 돈이 모이면 명품 가방 사버리면 결국 얻는 것이 없다. 나 이번에 그랜저 샀어. 그래서 나는 여기에 계속 다녀야 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왜 그렇게 부끄럽고 괴로운 말을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얘기하는 것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사치를 부리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딴 주머니를 만들어서 거기서 손해 본 것을 메우라는 말이다. 애초에 사고방식부터 노예랑 다를 것이 없다. 한 주인을 모시고 그 주인이 주는 음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라는 말이다. 재테크로 일을 해도 돈이 얼마 벌리지 않는다는 말은 하지 말자. 재테크를 통해 월급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직장인과 대표를 동시에 할 때 나는 직장 월급을 아르바이트 비용이라고 말을 자주 하곤 했다. 내 자랑이 아니라 이게 현실이다.

 

- 자신의 손해를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메우지 말자.

사원이었을 때 회사 부장이 내 식권을 하나씩 빼앗아 가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자신이 저번 회식 때 술을 샀으니 나보고 식권으로 보상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기분 좋아서 혹은 즉흥적으로 사고 친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맞교환하려고 한다. 이런 거지 들은 종자부터 문제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멀리하자. 아무리 이 사람들한테 힘이 있고 권한이 있어도 이런 사람들의 말은 들을 것이 없다. 결국 모든 것을 빼앗을 때까지 손해만 보다가 어떤 것도 얻어 갈 수 없다. 박 부장이라는 사람인데, 이후에 이 문제를 회사에 신고해버렸다. 식권을 빼앗아가서 월급이 부족하니까 월급 올려 달라고 인사팀에 얘기했고 외주업체한테 술값 요구를 하거나 리베이트 받아먹는 걸로 회사 사장에게 찾아가 얘기해버렸다. 부장 책상이 옥상으로 보내졌고 그는 자연인이 되었다. 박 부장아 제발 철 좀 들어라. 다른 곳에 가서는 후임 식권 빼앗아 먹을 생각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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